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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은 허브의 한 종류로서 민트과에 속하는데요, 이탈리아 요리에 정말 많이 쓰이는 향신료입니다.

그 특유의 향을 찾는 많은 사람들 덕분에 인기가 많은 식재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파스타나 피자 등 이탈리안 음식을 먹을 때면 항상 바질이 있으면 향이 더욱 좋더라구요.

특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 알리오 올리오는 마늘향과 바질의 향이 어우러져서 더욱 깊은 맛을 내어주기 때문에 자주 먹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맛있는 바질이지만 사람들에게 키우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어서인지 키우는 방법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질을 어떤식으로 키워야 하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질이란 어떤 식물이죠?

바질은 꿀풀목 꿀풀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인도 원산이고 열대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태평양 제도 등지에서 자생한다고 알려져있어요.

잎의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 톱니가 있고, 달걀 모양꼴로 마주나기 하며 향기가 강하게 나는 특징이 있답니다.

고온 다습한 환경을 좋아해서인지 여름 장마철에도 폭풍 성장을 하기도 하죠.

햇빛이 부족하다면 웃자라기 쉬우니까 주의해줘야 하는 까다로운 녀석이랍니다.

 

어디서 구할 수 있죠?

보통은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또 인터넷 쇼핑몰로도 아주 쉽게 구매할 수 있어요.

인터넷 쇼핑몰일 경우 직접 보고 사는 것이 아니라서 상태가 안좋은 바질이 올수도 있으니 후기를 꼭 꼼꼼히 읽어보시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물을 얼마나 줘야하죠?

물주기는 겉흙이 말랐다는게 보일 때,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듬뿍 주는 것이 좋아요.

너무 더운 날에는 하루에 두번씩 주기도 하지만, 과습하게 되다면 뿌리가 썩어 죽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언제 수확해서 어떻게 먹으면 되죠?

바질은 꽃이 피기 전에 연한 잎을 따서 이용하는데, 주로 말린 다음에 가루로 만들어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도 하고 신선한 잎을 따서 그대로 샐러드나 스파게티, 피자 등에 넣어서 먹어요.

만약에 생잎을 오래 보관해야 된다면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보관 하시면 됩니다.

 

벌레가 생길까요?

바질은 병충해에 강한편이라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바람이 잘 안통하는 곳이라면 응애라는 해충이 생길 수 있어요.

이때는 당황하지 말고 물로 잎 전체를 깔끔하게 씻어주면 금방 없어진답니다.

 

얼만큼 키울 수 있죠?

바질은 1년생 식물이라서 매년 새로 심어야합니다.

그래도 씨앗에서 싹이 잘 나오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다만 발아율이 많이 높지는 않아서 여러개의 씨앗을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바질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베란다 텃밭 가꾸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바질 한번 키워보시는건 어떨까요?

향긋한 바질 냄새 맡으며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사진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search=Ocimum+basilicum&title=Special:MediaSearch&go=Go&type=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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